합천댐 남동쪽 허굴산에 있는 폭포이며, 허굴산 능선에서 발원한 계류가 모여 황계가 되어 황강으로 흘러든다. 폭포는 황강의 가장 상류부에 있다. 2단으로 되어 있고 높이는 20m쯤 되며, 합천8경 중 하나이다. 폭포의 이름은 황계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잘 어울리는 명소로 암벽이 폭포 주변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20m 높이의 절벽 위에서 떨어지는 폭음은 뇌명과 같고, 수량은 다소 다르나 마를 때가 없어 한여름에도 더위를 잊게 한다고 전한다. 1단 폭포 밑은 명주실 한 꾸러미가 다 들어가도 닿지 않을 정도로 깊다 하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옛 선비들은 황계폭포의 절경에 도취해 저 유명한 중국의 여산폭포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 소개
합천 황계폭포는 가야산 국립공원과 가까운 두무산 자락의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만들어낸 자연 폭포입니다. 폭포 주변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어 신비롭고 청정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폭포 아래에는 비교적 **깊고 넓은 물웅덩이(소)**가 형성되어 있어 맑은 물이 고여 있으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과거에는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으나, 현재는 안전상의 이유로 폭포 주변 출입이나 물놀이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방문 시 안전 표지판 확인 필수)
황계폭포는 특히 겨울철 설경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폭포수가 얼어붙어 생긴 빙벽은 푸른빛을 띠며 고드름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이 빙벽은 때때로 전문 빙벽 등반가들의 훈련 장소로도 이용되곤 합니다.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름에는 시원함을, 겨울에는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황계폭포는 합천 해인사나 합천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자연 속 힐링을 즐기기에 좋은 숨겨진 보석 같은 명소입니다.
■ 좋은 이유
웅장한 절경: 약 20m 높이에서 쏟아지는 시원하고 웅장한 물줄기가 보는 이에게 청량감을 선사합니다.
겨울 빙벽: 겨울철에는 거대한 폭포수가 얼어붙어 신비로운 빙벽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쉬운 접근성: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거리가 짧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폭포의 비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 속 힐링: 울창한 숲과 폭포 소리를 들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 좋습니다.
■ 아이들이 놀기 좋은지
폭포까지 가는 길이 가벼운 산책로 형태로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고, 웅장한 폭포의 자연 현상을 체험하기에 좋습니다. (단, 폭포 주변과 소(沼)는 안전상의 이유로 접근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지
데이터 부족으로 명확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야외 자연 탐방로이므로 목줄 착용 및 관리 하에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으나, 안전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 각종 편의시설
주차 공간(폭포 인근에 간단한 주차 공간이 있음), 간이 쉼터, 탐방로.
■ 기타정보
수량(水量)에 따라: 폭포의 물줄기는 계절이나 강수량에 따라 그 규모와 웅장함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가 온 직후가 가장 좋습니다.)
인근 관광지: 가야산 국립공원, 해인사, 합천댐 등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 주변 맛집 명소
용주면 일대 식당: 폭포가 위치한 용주면 주변에는 토속 음식이나 백숙, 매운탕 등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합천 읍내/가야면 식당: 합천댐이나 해인사 방향으로 이동하면 합천 돼지국밥, 산채정식 등 지역 특색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주변 카페 명소
(폭포 주변은 산세가 깊어 카페가 드물며, 합천 읍내나 합천댐 주변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주변 숙박 명소
합천호 주변 펜션/민박: 합천호 인근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
해인사 주변 숙박: 해인사 소리길 주변에도 숙박 시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