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목면 시방리에서 동쪽으로 600미터 해상에 위치한 이수도는 면적이 0.399㎡, 해안선 길이는 3.7㎞의 작은 섬으로 시방선착장에서 도선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탐방 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하늘에서 바라 본 섬의 모양이 마치 새(학이나 오리)가 나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옛날 주민들이나 이웃마을 사람들은 ‘새섬’, ‘학섬’ 또는 ‘오리섬’, 또, 물이좋아 ‘이물섬’ 이라 불렀다. 거제시 관광의 숨은 보고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수도는 거가대교 전체와 부산, 창원, 대마도까지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와 섬 주변의 청정해역, 풍부한 어족, 해상 암초 항로표지, 동·남쪽의 기암절벽 절경, 암석으로 된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하여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또한, 푸른 바다와 더불어 펼쳐진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으며, 자연상태로 방목된 동물(사슴, 염소)들의 생태를 엿볼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수도 민박시설에 숙박을 하는 관광객은 인근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구성된 회정식을 포함한 1박 3식과 함께, 한적한 섬마을 풍경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갈 수 있다.
■ 소개 :
이수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앞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으로, 시방선착장에서 배로 단 7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옛 이름은 '이로운 물의 섬'이라는 뜻의 이물도(利水島) 또는 물길이 좋아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의미의 돈섬이라 불릴 만큼 풍요로운 바다를 자랑합니다.
사람들이 이수도를 사랑하고 꼭 방문해야 하는 핵심 이유는 바로 **'1박 3식'**이라는 특별한 여행 콘셉트 때문입니다. 이수도 내 대부분의 민박집들은 숙박객에게 숙박 기간 동안 총 세끼의 식사를 제공하는데, 이 식사가 바로 이수도 앞바다에서 직접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산 회와 제철 해산물로 차려지는 어부의 밥상입니다.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이 담긴 이 밥상은 육지에서는 맛보기 힘든 신선함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덕분에 이수도는 미식(식도락)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며, 매주 주말이면 인구 100여 명의 작은 섬에 하루 1200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수도는 단순히 먹거리만 풍부한 곳이 아닙니다.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약 3km의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식사 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합니다. 왕복 2시간 내외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이 길에서는 파도 전망대와 해돋이 전망대 등 여러 조망 포인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둘레길 중간에 설치된 출렁다리는 이색적인 풍경과 스릴을 제공하며, 거가대교와 부산, 창원 방향의 시원한 바다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최고의 사진 촬영 명소이자 힐링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소박한 섬마을 분위기 속에서 넉넉한 인심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입니다.
■ 좋은 이유 :
전국구 명물 '1박 3식': 숙박과 함께 점심, 저녁, 아침 세끼를 모두 신선하고 푸짐한 제철 해산물 밥상으로 제공받는 이수도만의 독특한 여행 상품입니다.
신선한 어부의 밥상: 민박집 사장님들이 직접 잡아 올리거나 섬 주변에서 나는 싱싱한 자연산 회, 생선구이, 해물탕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힐링 둘레길 완주: 약 3km의 짧고 완만한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식사 후 가볍게 걸으며 섬 전체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기 좋습니다.
환상적인 조망: 둘레길의 파도 전망대, 해돋이 전망대 등에서 거가대교, 인근 섬(저도), 그리고 푸른 남해 바다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생샷 포토존: 둘레길의 출렁다리와 전망대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이수도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접근성 및 편리성: 시방선착장에서 배로 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섬 안에서는 차량이 필요 없어 순수한 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소규모 섬마을의 정취와 소박한 인심이 살아 있어, 시끄러운 도시를 벗어나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중장년층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 아이들이 놀기 좋은지 :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섬의 둘레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으며, 과거 사슴 농장이 있었다는 흔적이 남아 있어 자연 생태 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민박집의 푸짐하고 신선한 식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지 :
이수도 1박 3식 민박집의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에 대한 정확하고 통일된 정보를 찾을 수 없어 기재하지 않습니다. 개별 민박집에 문의가 필요합니다.
■ 각종 편의시설 :
섬 내에는 1박 3식 민박집(숙소 겸 식당) 외에 선착장 앞에 작은 구멍가게(슈퍼) 한 곳이 전부입니다. 이 구멍가게에서는 옛날식 냄비 팥빙수와 간단한 음료, 주류 등을 판매합니다. 민박 객실은 대부분 소박한 형태로 최소한의 편의 시설만 갖추고 있어, 개인 편의 물품(상비약, 간식, 술 등)은 육지(시방선착장 주변)에서 미리 구입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 기타정보 :
이수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의 시방선착장에서 도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배편은 왕복으로 운영되며 소요 시간은 약 7분으로 짧습니다.
이수도의 1박 3식 민박 요금은 숙소마다 차이가 있으나, 보통 4인 이상 평일 기준 1인당 9만원대, 주말 기준 1인당 1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숙박과 세 끼 식사 비용이 모두 포함된 정찰제이며, 인원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수도 섬 둘레길의 길이는 약 3km이며, 여유롭게 걸어도 2시간 이내에 충분히 일주가 가능합니다. 둘레길에서는 거제도와 거가대교를 배경으로 멋진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